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설레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는 아무래도 여행짐을 싸는 순간이 제일 설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여행지에서 어떤 옷을 입을 것이며 숙소에서 뭘 하고 놀거고 혹시모르는 상황에 대해 어떤 물건을 챙기고 하는 모든 준비들이 여행의 계획을 정리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근데 만약 가려고 하는 여행지가 비행기를 탑승하지 않고서는 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면 짐을 싸는 그 순간이 상당히 복잡해져 버립니다.
어떤 물건은 기내에는 되고 위탁에는 안되며 어떤 물건은 위탁에는 되고 기내에는 안되는 여러 복잡한 규정들 때문입니다. 또한 내용물 뿐만 아니라 무게에 따라서 몇키로까지는 기내 수화물로 취급이 가능하지만 몇키로부터는 위탁만 가능하고 하는 규정들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위탁과 기내 수화물은 어떤 것이고 어떤 물건과 무게가 분류의 기준이 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위탁수화물과 기내수화물
위탁수화물은 비행기 화물칸에 싣는 짐을 말합니다. 항공사마다 허용되는 무게가 다르지만 일반적인 저가항공사의 무게 규정은 15kg까지 입니다. 물론 이 이상의 무게는 실을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게부터는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짐을 쌀때부터 무게를 고려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추가 비용에 있습니다. 공항에서 수화물을 붙이면서 추가 무게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다면 온라인으로 미리 그 무게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때보다 훨씬 커지기 때문입니다.
기내수화물은 비행기 좌석까지 들고 탈 수 있는 짐을 말합니다. 이 또한 위탁수화물과 마찬가지로 항공사마다 차이를 가지고있습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저가항공사를 기준으로 기내수화물의 무게제한은 통상 10kg까지 입니다. 하지만 기내수화물에서 신경을 써야 할 점은 무게뿐만아니라 수화물의 크기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화물의 크기는 항공사마다 그리고 같은 항공사안에서도 좌석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항공사별 수화물 세부규정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기내수화물에만 실을 수 있는 물건은 기본적으로 보조배터리 같은 배터리류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위탁수화물에 맡길 수 없고 기내에만 들고갈 수 있기 때문에 보조배터리가 필수품이신 분들은 꼭 기내수화물에 챙기시길 바랍니다. 모두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